-
[사설] 근로시간제 개편 표류,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
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시간제 개편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. [사진 고용노동부] ━ 입법예고 기간도 끝났지만 “숙의하겠다”뿐 ━ 본질·
-
‘인간 이재명’ 끄집어냈다, 별의별 전문가 모인 그곳 유료 전용
■ 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‘더중앙플러스(The JoongAng Plus)’가 1월 26일부터 ‘보좌관의 세계’를 연재합니다.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
-
'근로시간제 개편' 기약없는 표류…고용장관 "국민 의견 듣겠다"
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시간제 개편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. 고용노동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핵심 과제인 ‘근로시간제 개편’이 기약 없이 표류하
-
이재명 "日과 정보동맹은 어불성설…'묻지마 군사협력' 재검토하라"
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.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“우리 주권과 영토를 부정하는
-
논란 해명하다 화 불렀다…여당도 허탈한 '용산발 돌출발언'
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(현지시간)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. 연합뉴스 통상 논란이 발생하면 고도의 정무적 판단에 기반한
-
천하람 "5.18 폄하 김재원 사퇴해야, 호남서 육두문자 욕 들었다"
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12일 "5. 18 폄하 발언으로 설화를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스스로 사퇴했으면 좋겠다. 내가 당 대표였다면 사퇴를 요구했
-
돈의 확대공급
올해처럼 정부의 통화전망이 크게 빗나가고 계획상 차질을 자아낸 일도 드물 것이다. 연초 업무계획을 발표할 당시 경제기획원 측은 국내여신증가규모를 3조2천억원으로, 재무부 측은 4조
-
한·미 공동 이익의 재인식
공화당의「로널드·레이건」후보가 미국의 새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대외 전략과 대한공책도 적잖이 수정될 것으로 내다보인다.「레이건」당선자와 공화당의 대외전략 정강은 한마디로
-
[취재일기] 벌써 장관 행세 하나
이상수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구설에 올랐다. 후보자 신분으로 말과 행동이 너무 앞서나간 게 문제가 됐다. 이 후보자는 개각 발표 다음날부터 방송에 출연해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
-
북한은 뭘 노렸나
지난해부터 빈번해지고 있는 북한의 무장간첩 남파및 대남 무력시위에 이어 또다시 자행된 이번의 잠수함을 통한 무장공비 남파는 남북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우리모두에게 큰 충격이 되
-
MB “일자리 없는 가장들 대책 시급”
15일 청와대 지하벙커의 워룸(비상경제상황실)은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갔다.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오전 7시30분에 시작됐다. 회의엔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
-
대 미로비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|젱킨즈법안 하원통과 계기 긴급방담
-미하원의 젱킨즈법안이나 상원의 더몬드법안이 미의회내에서 토론되는 과정을 지켜보노라며 한국은 그 동안 막대한 로비비용을 쓰면서 대미활동을 어떻게 해왔기에 이런 결과를 가져왔나 하는
-
흔들리는 토지 이용 정책
정부의 토지 이용정책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는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으며 우려할만한 일이다. 국토계획이나 토지이용과 개발에 관련된 정책은 그야말로 장기적 비전에 입각해서 큰 원칙
-
삐걱삐걱 「거여 삼국지」/민자당 새 풍속 새스타일
◎세 최고위원 결재순서에 고심/의총 자리 부족… 정책협의 혼선 민자당이 15일 창당등록과 16일 교섭단체등록을 마침으로써 단일정당으로 합가했다. 그러나 몸은 합쳤으나 급작스러운 합
-
2000년대를 대비한다지만…과학기술법 너무 많다|중복·졸속으로 종합조정 필요
2000년대 과학기술 입국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각종 법안이 성안됐거나 한창 제정 중에 있으나 상호 중복된 부분이 많고 졸속으로 흐르는 감이 있어 정부차원의 종합
-
문화행정의 영역과 한계(사설)
신설 문화부의 의욕에 찬 문화발전 10개년 계획이 발표되었다. 수출과 건설이라는 성장 일변도 정책에 밀려 언제나 방치되고 소홀히 취급되었던 문화행정이 정부 정책의 중요 이슈로 등장
-
황우여-정의화 투톱 ‘15년 우정’ 아슬아슬
정의화 한나라당은 7월 4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기 전까진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‘투톱’체제로 운영된다. 황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를 이끌면서 공
-
[사설] MB노믹스,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
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동네북이 됐다. 재·보선 이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바꾸고 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. 한나라당은 그제 소속 의원들의 앙케트 조사를 통해 소득
-
건보재정 논란 여야 전략
불과 6일 후로 다가온 건강보험 재정 통합을 놓고 정치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. 지난 4월 한나라당 심재철(沈在哲)의원이 건보 재정 분리 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했을 때
-
[NIE] 두께 24㎝ 단열재로 둘러싼 ‘보온병 같은 집’…보일러 없어도 22~23도
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. 지난겨울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하죠. 전문가들은 올겨울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고 해요. 만약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면 어떨까요
-
[사설] 국정의 총체적 혼선
이명박(MB) 대통령 정권의 집권 4년차에서 국정이 혼선을 보이고 있다. 국정의 총체적 난국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. 하지만 ‘2011년의 혼선’은 몇 가지 특징을 보여주고
-
퇴직연금 옮겨도 소득세 안 물리기로
앞으로 개인퇴직계좌(IRA)와 확정기여형퇴직연금(DC)에 들어 있는 퇴직금을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길 때도 과세를 연기해주기로 했다. 연금저축과 달리 퇴직연금은 관련 근거가 없어
-
[노트북을 열며] 황우여는 복지 포퓰리스트인가
신용호정치부문 차장 그를 보면 우려스럽다는 시선이 있다.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말이다. 지난 7일 “무상보육을 추진하겠다”고 밝힌 후 십자포화가 쏟아졌다. ‘복지 포퓰리즘’
-
일 장관들 “간이랑 안 맞아”
가이에다 반리경제산업상 일본 후쿠시마(福島) 제1원전사고의 수습을 책임진 경제산업상이 간 나오토(菅直人) 총리에게 반발해 사의를 표하고, 여기에 상당수 주요 각료가 동조하고 나서